제35회 전북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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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전북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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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사와 에이치에스그룹이 공동 주최한 ‘제35회 전북대상’ 시상식이 1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학술부문의 이중희 전북대 교수(BIN융합공학과)가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본상 수상자인 교육부문에는 송일섭 완주 구이중학교장, 산업부문 함정희 함씨네토종콩식품 대표, 예술부문 소병진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체육부문 도현국 군산시청 육상선수·전북제일고 핸드볼팀(공동수상), 봉사부문 채준섭 보람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각각 상금 300만 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그간 수상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눈부시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며 “오늘 수상자들도 전북발전에 빛나는 이정표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수상자들 덕분에 올 한 해 전북은 대도약을 향한 더 큰 희망과 꿈을 품게 됐다”면서 “수상자들의 값지고 아름다운 삶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태호 에이치에스그룹 대표는 “전북대상이야말로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성과를 남긴 훌륭한 전북인을 발굴해 격려와 감사를 표하는 보람된 행사”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맡은 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시상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김광수 국회의원,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전영천 리더스아카데미 5기 원우회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백성일 부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전북대상은 학술·교육·산업·예술·체육·봉사 등 6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전북인을 발굴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